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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종목분석 시 보는 보조지표로 많이 참고하는 것입니다. 많이들 아시지만 조금 생소한 용어입니다.  

 

RSI는 주식차트를 보면서 같이 보는 보조지표입니다.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매수와 매도의 강도를 지표로 계산한 값입니다. 말 그대로 보조지표로 익히시면 도움이 되는 용어입니다.

 

목차

     

     

     

    1.  RSI의 정의

     

    RSI는 상대강도지수를 말합니다.  

    1978년 월레스 와일더가 개발한 Relative Strengh Index의 약어로 주식, 선물, 옵션 등의 분석에 쓰이는 보조지표로 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AU와 AD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 AU : 주어진 기간 동안 상승분의 평균값
    • AD : 주어진 기간 동안 하락분의 평균값
    • RS = AU / AD
    • RSI = AU / (AU+AD) = RS / (1+RS)

    통상 RSI값은 0과 1 사이의 값이 나오게 되고, 백분율로 나타납니다. 주어진 기간은 개발자의 권고로 보면 14일을 적용합니다만, 9일, 14~15일, 25~28 일 도 사용됩니다.

     

    주어진 기간 동안 매수나 매도 중 변동폭과 빈도가 큰 쪽이 강도가 큽니다. 매도세가 강하면 0의 방향으로 매수세가 강하면 100쪽으로 수렴하게 됩니다.

     

     

    2. RSI의 개념과 투자에 적용

     

    1). 개념

    RSI가 70% 이상일 경우는 과매수 구간으로 봅니다.

    30% 이하인 경우는 과매도 구간으로 봅니다.

    투자자는 70% 이상에는 매도 신호로 30% 이하는 매수신호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주가 차트의 설정에서 보조지표로 들어간 후 RSI를 선택하면, 차트 아래에 위와 같이 RSI 값이 나타납니다. 

    해당 날짜에 커서를 가져가면 그날의 RSI 지수가 표시됩니다.

    위 그래프를 예를 들면 2023년 7/26일 자 RSI는 85.21이라는 겁니다. 과매수 구간에 있는 겁니다.

     

     

    2). RSI의 적용

    과매도 과매수 구간 진입 즉시 주식의 매수와 매도의 신호로 바로 적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좀 있습니다.

    • 과매도 과매수 진입 후 추세가 연장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과매도 구간이 진입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과매도 구간 진입(RSI 30% 이하) 후에도 주가는 매도세 우위 추세를 유지하는 경우 하락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바로 매수를 하였다가 후회를 하는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 반대로 과매수 구간 진입의 경우도 같은 맥락입니다. 실제 종목의 사례를 보겠습니다. 아래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이라는 종목입니다. 7/18일에 RSI가 72.08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합니다. 이것을 신호로 여기고 바로 매도를 한다면, 그 후 5일 연속 상승하는 주식을 보면서 많이 속상할 수 있습니다.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이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 과매도 과매수 진입 탈피 시점에 매수 매도 신호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즉, 과매수를 예를 들면 매도시점의 결정을 바로 하지 말고, 70위에서 머물던 RSI가 70 아래로 내려오는 시점을 매도시점으로 가져간다는 뜻입니다. 
    • 위의 동일종목 차트와 RSI를 보겠습니다. 계속 70~80대에 머물던 RSI가 7/27일에 70아래로 데드크로스가 일어나면서 상승을 마감하는 추세의 역전이 확인됩니다. 이때를 매도 시점으로 가져갑니다.

     

     

     

    3). 투자결정과 RSI

    위에서 설명한 RSI의 적용사례를 보면, 공식처럼 딱 들어맞는 것 같지만 현실은 그것으로 전부를 판단하기 어렵고 잘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조지표라는 딱지를 붙여 놓는 겁니다. 맹신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정확한 투자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투자지표(PER, PBR, EPS, EV/EBITDA, ROE 등)의 과거 데이터와 예측되는 미래데이터를 고르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지표들에 대한 설명을 한번 더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시는 분은 PASS)

     

     

     

    투자자로 좋은 기업을 찾는 중요한 포인트는

     

    1. 기업이 성장하는 중인가? 이익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는 기업이어야 좋습니다.

     

    2. 경쟁력이 있는가? 경쟁업체 대비 해자가 있는 기업이 좋습니다. 기술적 우위를 점유하고 지속할 수 있는 기업이 좋다는 뜻입니다. 

     

    3. 성장세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시장에서의 잠재적 포지션과 방향성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어야 좋습니다.

     

    4. 훌륭한 경영자가 이끌고 있는가? 위 모두가 다 좋아도 경영자가 받쳐주지 못하면 그 기업은 오래갈 수 없습니다.

     

     

    3. 결론

     

    RSI는 투자자들에게 주가의 과열과 과냉을 알아보는 중요한 시그널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이것으로만 주가의 향방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 정보를 분석함과 동시에 보조적인 지표로서 이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RSI의 개념과 활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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