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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의 변화와 함께 달러패권은 위협받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달러의 지배적인 입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다른 통화들과의 거래를 증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화폐의 발전과 함께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달러의 지위를 도전하는 시도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달러는 여전히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제력과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은 달러패권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목차
1. 러-우 전쟁
2. 중국의 고민
3. 흔들리는 페트로 달러
4. 양적완화의 부작용
5. 달러의 대안은?
1. 러-우 전쟁
러-우전쟁으로 미국은 러시아의 달러자산에 대한 동결조치를 감행하였다. 러시아의 달러 자산은 6000억 달러 규모로 달러자산의 상당한 부분을 미국국채 등에 투자를 해놓고 있는 상황이었다. 달러자산의 동결로 러시아는 무역에서 달러화 결제망에서 축출되고, 수출입 물류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2. 중국의 고민
미국은 달러의 위상을 등에 업고 러시아의 뒤통수를 후려쳤지만, 다른 달러 사용국가의 불안감을 유도하게 되었다. 특히, 3조 달러 이상의 달러자산을 가진 중국은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IRA법안의 최대 피해국가이기에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견제대상 최고 그룹에 속한다.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중국은 언제든 미국의 직접적인 견제를 받고, 달러자산의 동결상황을 깊이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3. 흔들리는 페트로 달러
이런 상황의 변화들은 이른바 '페트로 달러' 시스템에도 영향을 일어나는 중이다. 산유국으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기축통화로 결제를 해왔고, 이때문에 달러의 확보는 수입국들의 근원적인 과제였다. 그러나, 미국과 척지는 일부 중동국가들은 달러패권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위안화로도 결제를 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반면, 미국의 달러위상에 흠집을 내고 있는 것이다.
4. 양적완화의 부작용
미국은 국채의 매입/매도를 통하여 달러의 양을 조절한다. 국채의 가격이 하락하면 달러로 사들이고, 이 과정에 달러를 찍어낸다. 통화량이 증가하여 물가가 상승하면 반대 매매로 국채를 매도하고 달러를 사들인다. 이런 과정으로 달러의 양을 조절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미국은 자국의 달러 제조권을 남용하여 엄청난 달러를 찍어낸다. 이른바 양적완화(QE)인 것이다. 찍어낸 달러로 어마어마한 국채매입으로 시중에 국채가 바닥이 난다. 이 결과 연준의 자산은 금융위기 7년 뒤에 5배로 늘어난다. 결국 부채가 늘어난 것이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도 양적완화의 부작용으로 기인하였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위해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기간에 올리면서, 미국국채 가격이 급락하게 된다. 미국국채를 대량보유 중이던 SVB는 큰 손실을 보게 되고, 이에 불안감을 느낀 예금자들의 뱅크런이 일어난 것이다. 달러를 찍어내 국채금리를 조절하는 기축통화국가 미국에 대한 신뢰가 예전 같을 수가 없는 이유인 것이다.
5. 달러의 대안은?
과연 이런 조짐들이 달러패권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기축통화로 자리 잡기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이 되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신뢰가 구축되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키려면, 기축통화국의 화폐는 전 세계로 빠져나가야 하므로 엄청난 무역적자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하는 모순이 일어난다.
중국은 무역 흑자국가이다. 수출이 수입보다 훨씬 더 많은 국가이다.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되면, 중국은 수입이 더 많은 소비국가로 변모되어야 한다. 쉽지 않는 과정이다. 달러패권에 흠을 낼 수는 있을지 몰라도 현재의 상황이라면, 중국 위안화가 기축통화로 자리 잡기는 쉽지가 않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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