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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의 조건으로 초보 주식투자자가 금기시하여야 할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좋은 투자자,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하여 참고 바랍니다.
목차
1. 지인들이 하는 투자사례나 귀동냥으로 듣고 무작정 따라하기
2. 투자가 아닌 투기적 투자
3. 감정적 판단
4. 정보의 부족상태
5. 과도한 레버리지 사용
6. 단기적인 시장판단
7. 하락장에서 대규모 추가 투자
8. 자금 보호 계획 없이 투자
1. 지인들이 하는 투자사례나 귀동냥으로 듣고 무작정 따라하기
다른 사람들의 투자 결정을 따라 하는 것은 개인의 투자 목표와 스타일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며, 주식시장은 매우 동적이고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특히, 시세가 갑자기 급하락 시에는 해당기업에 대한 정보도 없고, 뚜렷한 미래비전에 대하여 신뢰가 없기 때문에 하락 시 멘탈이 붕괴될 수 있습니다. 최근 단체채팅방이나 회원제 운영채널등에 가입하여 작전성 정보에 주식으로 돈도 잃고 가입비나 회비를 날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하나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 사람들이 그렇게 주식을 잘하면 그런 방을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주식으로 떼돈 벌면 됩니다.
주변 지인들은 회사동료, 친구, 선후배, 이웃, 가족 등이 될 것이고, 가장 많은 시간을 공유하며 정보를 나누는 회사동료로부터의 권유 사례가 많습니다. 필자의 지인도 사무실 동료 여러 명이 한 동료의 권유로 유망하다고 했던 바이오 기업(엔 xx바이오)에 투자하였다가 상장폐지로 500만 원의 원금을 날린 사례가 있습니다. 다른 동료들도 많게는 천만 원 이상 작게는 3백만 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팔랑귀를 가진 덕이라 하겠습니다.
2. 투자가 아닌 투기적 투자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얻기 위해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투기적인 투자는 초보자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급격한 변동이 발생할 수 있으며,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을 투전판으로 생각하고 덤비는 경우와 다르지 않습니다. 입수한 정보의 질을 확인해 보지 않고 단기적 수급만을 관찰 후 투자를 하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또, 시세차트의 변화나 추이를 보면서 기업의 본질은 외면한 채 하는 투기적인 매매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실에 대한 대안 없이 몰빵으로 일관하여, 급전직하 시 다 막대한 원금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감정적 판단
주가의 변동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여 판단하는 것은 주식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요소입니다. 감정적 판단은 합리적인 분석을 방해하며, 잘못된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FOMO(Fearing Of Missing Out, 소외되는 것에 공포감)와 같은 감정은 자신만이 상승세에 소외되어 다른 이들이 거두는 수익의 과실을 놓치게 될까 두려워서 이미 꼭지에 오른 주식에 올라타는 감정적 판단오류를 범하는 사례는 빈번합니다. 필자 또한, 그런 사례가 많았고 한 번도 제대로 된 결과를 얻어 본 적이 없습니다.
4. 정보의 부족상태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기업의 재무상태, 성장 전망, 산업 동향 등을 충분히 조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정보 부족으로 인해 투자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할 수 있으며, 이는 손실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본인이 투자하는 종목의 재무상태와 건실성을 숫자로 된 자료를 통하여 검증하는 단계를 거치는 것입니다. 이런 행위조치 하지 않고 투자에 뛰어든다면, 주사위 던지기 투전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해당 기업이 채무에 허덕이는 지표도 보지 않고 덜컥 투자했다가, 채무 부담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볼 수가 있습니다.
5. 과도한 레버리지 사용
레버리지는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초보자가 과도하게 사용하면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사용할 때는 신중하게 계획하고 적절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레버리지는 예금의 마통(마이너스통장)과 유사합니다. 쉽게 말해서 본인의 주식을 담보로 신용을 쓰거나, 다른 경로로 대출을 내서 투자를 하는 경우도 해당됩니다. 또, 인버스(하락에 베팅)나 레버리지(상승에 베팅)에 2 배수 이상의 지수나 주가변화에 연동되는 상품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경우도 해당됩니다. 잘되면 수익이 곱절이상 나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하락하면 2배보다 더 큰 손실이 납니다. 신용의 경우 이자율도 매우 높고, 주가 하락 시 증권사는 강제 매도를 통하여 원금과 이자를 회수해 버리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투자할 수가 없습니다.
6. 단기적인 시장판단
단타 위주의 투자방법은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대가들도 많음을 인정합니다만, 초보자는 충분한 학습 없이 따라 해서는 안 되는 영역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주식시장은 단기적인 판단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보자가 단기적인 변동성에 치우쳐 투자 결정을 하면 장기적인 관점을 잃을 수 있으며, 이는 투자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미래가치가 유망한 종목은 많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사놓고, 주기적으로 방향성이 제대로 가는지, 특별한 돌발변수는 없는지 보면서 가야 합니다.
7. 하락장에서 대규모 추가 투자
주식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으며, 하락장에서 대규모로 추가 투자하는 것은 높은 위험을 내포합니다. 투자를 하면 안 된다가 아닙니다. 하락장이든 상승장이든 추세는 관성력(Inertial force)을 갖고 있습니다. 즉, 한번 추세가 굳어지면 어떤 강한 계기가 생겨 전환점이 오기까지 방향을 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하락장에서는 기업의 가치보다 과도하게 하락되었다고 판단되면, 매수는 하되 한꺼번에 하지 말고 분할해서 천천히 매수하여야 합니다. 왜냐면, 아무도 진바닥을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좀 더 안전한 대응으로는 하락을 마감하고 주가가 고개를 쳐들고 오르는 것을 확인 후 매수를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8. 자금 보호 계획 없이 투자
주식투자는 언제든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금 보호 계획 없이 투자하면 큰 손실을 복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계좌의 리스크관리 없이 투자를 하면 안 됩니다. 단일 종목에 몰빵투자하지는 않았는지, 비슷한 말이지만 섹터가 다른 종목 군으로 적절한 분산투자를 하고 있는지, 현금비율을 적절히 유지하여 하락장에 대응을 하고 있는 지 보아야 합니다. 물론, 본인의 전체 투자규모에 따라 리스크관리는 달라져야 합니다. 소규모 투자자산의 경우 종목수가 많으면, 투자수익관점에서 불리합니다. 투자자산이 1000만 원인데, 종목은 10개면, 관리도 안되고 정신없습니다. 5000만 원 내외는 괜찮은 단일종목이나, 3 종목이내, 1억 이하는 5 종목이내라면 투자기업을 추적관찰하는 부담도 적고 관리가 용이합니다. 다만,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라서 이 부분은 달라질 여지가 많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초보 주식투자자는 이러한 실수들을 피하고, 신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항상 합리적인 분석과 계획을 통해 투자하고, 지속적인 학습과 경험을 통해 투자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핵심입니다. 조급한 마음은 투심을 불안하게 합니다. 폭락장에서 마저도 투자할 좋은 기업은 항상 존재해 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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